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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게임노트] 1389억 증명한 7이닝 10K쇼…토론토 2연승

작성일: 2022.05.02 05: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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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빈 가우스먼.
▲ 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빈 가우스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3-2로 신승했다. 토론토는 2연승을 달려 시즌 성적 15승8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7이닝 동안 98구로 버티면서 6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토론토 이적 후 첫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19에서 2.27로 약간 올랐지만, 토론토가 왜 5년 1억1000만 달러(약 1389억원)를 들여 영입했는지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0-0 팽팽한 균형은 6회초에 깨졌다. 가우스먼이 1사 후 차스 맥코믹에게 우월 3루타를 내준 게 컸다. 다음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유격수 땅볼로 잘 틀어막았지만, 2사 3루에서 알레드미스 디아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0-1로 끌려갔다. 

보 비솃이 곧바로 경기 흐름을 뒤집는 한 방을 터트렸다. 6회말 2사 1루에서 비솃이 우월 투런포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가우스먼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던 상대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스의 무실점 행진과 함께 승리 투수 요건을 날린 순간 이었다. 

가우스먼은 7회초 한 차례 더 위기를 맞이했다. 1사 후 카일 터커에게 안타, 니코 구드럼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2-2가 됐다. 동점이된 뒤 가우스먼의 집중력이 다시 살아났다. 제레피 페냐와 마틴 말도나도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탈삼진 10개를 채우며 이날 임무를 마무리했다. 

토론토 타선은 한번 더 가우스먼에게 승리 투수 요건을 안겼다. 7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달아났다. 

8회부터는 불펜을 가동해 승리를 지켰다. 팀 메이자(1이닝)와 조던 로마노(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초 1사 2루에서 우익수 스프링어가 동점을 허용하는 장타가 될 뻔한 타구를 담장 바로 앞에서 낚아채면서 로마노와 팀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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