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 왼발? 좋아하는 발이 뭐야?”...SON에게 콘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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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에게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사랑스러운 존재였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레스터를 3-1로 완파하고 아스널과 치열할 TOP4 경쟁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킥이 빛났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해리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과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41번째 합작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후반15분 데얀 쿨루세프스키의 도움을 받아 재치있는 터닝 동작에 이은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34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37분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콘테 감독은 벤치로 물러나는 손흥민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짧은 대화를 나눴다.
경기 후 콘테 감독에게 손흥민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콘테 감독은 “정말 놀라운 골이 터졌기 때문에 나는 그를 크게 안아줬다. 오른발과 왼발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지를 물었다. 정말 환상적인 골이었다”고 손흥민을 극찬했다.
콘테 감독은 레스터전에 대해선 “정말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우리는 그들이 8명의 변화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레스터가 가지고 있는 스쿼드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 시작을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골대를 강타했을 땐 운이 좋았고 이후 결과를 낼 수 있는 케인의 득점이 나왔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길만 했다. 우리는 리버풀과 아스널을 상대해야 하는 이번 시즌 중요한 순간 승점 3을 얻었다. 승점 3을 얻을만한 경기였다. 이전까지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지만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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