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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나운서, 17년 만에 KBS 퇴사…"인생 2막 시작"

작성일: 2022.05.02 19:11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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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민 아나운서. 제공ㅣKBS
▲ 이정민 아나운서.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이정민 아나운서가 입사 17년 만에 KBS를 떠난다.

이정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이 시작된 지금 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이다. 인생의 변곡점에서 앞으로는 KBS 아나운서 이정민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인생 2막을 걸어가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는 이정민은 "20대의 저와 지금의 제가 다른 것은, 이제 제 곁에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늘 함께한다는 것이다"며 "기적과 같이 찾아와준 아이를 품에 안으며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것 많은 제가 그동안 KBS에서 훌륭하신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제 이름 앞에 'KBS 아나운서'라는 말을 붙여 인사드릴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너무나 큰 행운이자 축복이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제 인생 가장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던 KBS 아나운서로의 그 시간이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1980년생인 이정민은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광장', '위기탈출 넘버원', '여유만만', '생생 정보통' 등의 진행을 맡으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2012년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치열과 결혼해, 1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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