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英 매체의 감탄 "손흥민의 두 번째 골, 아름다웠다"

작성일: 2022.05.03 07:00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중거리 슛이 터졌다.

손흥민 득점에 영국 현지에서도 감탄 일색이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3-1로 이겼다.

경기 후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손흥민이 선정됐다. 2골 1도움으로 토트넘 승리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코너킥 키커로 해리 케인의 선제 헤딩골을 도왔다. 이어선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득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34분엔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 슛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로 감아 찬 슛은 몸을 날린 레스터 시티 골키퍼를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는 이 장면을 콕 집어 "정말 아름다운 골이었다"고 말했다.

이 골에 대해 손흥민은 "그렇게 멋진 득점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공을 차는 순간 날아가는 궤적이 보였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팀으로 뭉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승점 3점을 딴 게 득점보다 더 좋았다"고 말했다.

리그 19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모하메드 살라를 3골 차로 쫓고 있다.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4위가 됐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막판 교체선수로 그라운드를 나간 손흥민은 홈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격하게 손흥민을 안으며 환하게 반겼다.

손흥민은 "후반전 도중 물을 마시고 있는데 감독님이 3분 있다가 교체해준다 하더라. 그러고 나서 1, 2분 후에 2번째 골이 나온 거다. 교체되어 나갈 때 감독님이 웃으면서 '거봐라, 교체 안 하니까 득점이 나오잖아'라는 식의 말을 했다(웃음). 난 정말 콘테 감독님과 사이가 좋다.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