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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도 욕한 래시포드…"텐 하그가 기회 준다"

작성일: 2022.05.03 07: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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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
▲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기대주에서 골칫덩이가 됐다. 이적 가능성까지 언급된다.

마커스 래시포드 이야기다. 래시포드(25)는 유스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촉망받는 공격수였다. 탄탄한 기본기에 빠른 스피드와 슈팅 능력을 앞세워 맨유의 미래 주전 공격수로 낙점 받았다.

등번호는 10번. 맨유 구단 역대 최다 골을 넣은 웨인 루니의 등번호를 이어 받았다. 맨유가 래시포드에게 얼마나 기대가 큰지 알 수 있는 대목.

1군 데뷔전부터 멀티골을 넣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성장 둔화 수준을 넘어선 퇴보에 가깝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경기를 임하는 태도 문제 지적이 많다. 맨유 레전드 로이 킨조차 대놓고 래시포드에게 독설을 날릴 정도다.

킨은 "래시포드는 워밍업 때마다 항상 웃고 있다. 선수들은 곧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웃고 있다. 골을 넣고 경기에 영향을 미쳤을 때, 또는 사람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는 행동을 할 때나 실컷 웃어라"며 쓴소리를 뱉었다.

"경기력에 일관성이 없다. 열심히 노력하지도 않고 다른 선수들과 융화되지도 못했다. 그는 이제 24살이다. 더 성숙하고 꾸준해야한다. 래시포드에 대해 정말 좌절감을 느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영국 현지에선 이적설도 나왔다. 라이벌 구단 아스널이 래시포드와 4500만 파운드(약 715억 원)에 계약할 수 있다는 소식이 터진 것.

하지만 맨유에 에릭 텐 하그 신임 감독이 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텐 하그 밑에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며 텐 하그 감독 부임이 래시포드에겐 희소식이 될 거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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