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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향한 레이저 공격’ 세네갈, 재경기 대신 벌금 징계

작성일: 2022.05.03 12:3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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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승부차기 직전 레이저 공격을 당하고 있다. ⓒSNS 갈무리
▲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승부차기 직전 레이저 공격을 당하고 있다. ⓒ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이집트의 억울함은 해소되지 않았다.

2(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집트가 주장한 세네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플레이오프 재경기 요청을 기각했다.

지난 3월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경기가 문제였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는데 당시 세네갈 팬들이 이집트의 첫 번째 키커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레이저 공격을 퍼부었다.

살라의 얼굴 전체가 초록빛으로 물들 정도였다. 결과적으로 살라는 침착함을 유지하지 못한 채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믿었던 살라가 흔들리자 이집트는 무너졌다. 이어 키커로 나선 지코와 무스타파 모하메드도 연이어 득점에 실패했고 끝내 무릎을 꿇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집트는 즉각 FIFA에 재경기를 요청했다. 세네갈 관중들의 방해가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FIFA는 재경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안전 규칙 불이행, 경기장 내 법질서 유지 실패, 경기장 침입, 물체 투척, 불꽃놀이, 레이저 포인트 사용, 스포츠 이벤트에 어울리지 않은 메시지 전달등을 이유로 18만 달러(22820만 원)의 벌금과 무관중 경기 1경기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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