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명 중 107번째 선수, 지금은 타율 2위-출루율 1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문성주가 규정타석을 채우고 타율 2위 출루율 1위에 진입했다. 드래프트 10라운드 97순위, 1차 지명까지 포함하면 110명 가운데 107번째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문성주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429에서 조금 떨어져 0.418이 됐지만 규정타석(27경기 83타석)을 채워 KBO 공식 기록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율은 한동희(0.424)에 이어 2위, 출루율은 0.500으로 1위다. 압도적인 출루율 덕분에 홈런이 하나도 없는데도 OPS 1.067로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한동희(1.224) 한유섬(SSG, 1.098) 바로 다음이다.
한동희와 문성주는 2018년 프로 입단 동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오는 과정은 전혀 달랐다. 한동희는 경남고를 졸업하며 '꽃길'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문성주는 경북고를 졸업한 뒤 강릉영동대를 거쳐 드래프트로 프로에 입단했다. 지명 순위는 10라운드에, 순번은 전체 97번이었다.
문성주는 심지어 입단 후 뜻밖의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 매체가 문성주의 10라운드 지명 뒤에 '인맥'이 작용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송구홍 전 LG 단장의 아들과 같은 학교 출신이라서 지명을 받았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LG도 문성주도 여기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데뷔 시즌 퓨처스리그 79경기에 나와 타율 0.352를 기록하며 타격 재능을 발휘했다. 그해 퓨처스리그 전체 타율 4위의 성적이었다.
지난해에는 1군 합류 후 19경기까지 3할대 타율을 지키다 결국 0.228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문성주와 LG 코칭스태프의 숙제다.
LG 류지현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문성주의 활약상에 대해 "좋은 점들이 보인다. 스윙이 크지 않고 중심이 무너지지 않아서 기복이 심할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다만 아직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낸 적이 없어서 체력 관리가 숙제라고 본다. 그런 면을 관리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일본 무슨 생각이지? 86구 3일 휴식→92구 '딱 하루' 휴식, 히구치 또 한국전 선발 나온다…한국은 곽빈 출격
2026-09-27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