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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래가 어쩌다…‘28경기 2골’ 부진, 방출 가능성 열렸다

작성일: 2022.05.05 14: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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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유망주의 몰락이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지난 4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24)는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맨유에 정식 부임한 뒤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맨유 잔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18살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맨유 아카데미와 유스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 11경기에서 5골을 득점하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계속 승승장구했다. 어린 나이에 빅클럽 주전급 공격수로 거듭났고, 2016년 5월에는 잉글랜드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렀다. 래시포드는 2019-20시즌에는 17골 7도움을 올리며 맨유 주포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맨유의 기대와는 달리, 래시포드는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어깨 수술 이후 좀처럼 기량이 회복되지 않았다. 본인의 장점까지 사라졌다. 185cm 큰 키에 빠른 발까지 갖췄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득점 빈도도 눈에 띄게 줄었다. 최근 28경기에서 단 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랄프 랑닉(62) 감독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줬지만, 래시포드의 경기력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심지어 맨유 신성 안토니 엘랑가(19)에게 자리를 완전히 내줬다.

팀 레전드도 래시포드의 부진을 꼬집었다.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래시포드의 경기력은 꾸준하지 못하다. 심지어 충분한 노력도 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그는 이제 24살이다. 더 많은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태도마저 지적했다. 킨은 “래시포드는 몸을 풀 때마다 웃고 있다. 막상 경기장에 들어와서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래시포드 본인도 답답할 노릇인 듯하다. ‘풋볼 365’는 “래시포드는 시즌 말미에 텐 하흐 감독과 본인의 미래를 상의할 예정이다”라며 “맨유는 래시포드 이적료로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51억 원)를 원한다. FC바르셀로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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