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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도 진 모예스, 볼 보이 향해 공 걷어차... “사과한다”

작성일: 2022.05.07 04:3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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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돌발 행동으로 양 팀의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돌발 행동으로 양 팀의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볼 보이를 향해 공을 찬 데이비드 모예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과했다.

웨스트햄은 6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루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서 0-1로 졌다.

지난 1차전에서도 1-2로 패했던 웨스트햄은 합계 스코어 1-3으로 밀리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갈 길 바빴던 웨스트햄이지만 초반부터 악재를 만났다. 경기 시작 19분 만에 애런 크레스웰이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결국 수적 열세에 놓인 모예스 감독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마누엘 란시니를 빼고 수비수 벤 존슨을 투입해야 했다.

이런 노력에도 실점을 막지 못했다. 전반 26분 라파엘 보레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사실상 쐐기포였다.

후반전에는 사령탑 모예스 감독까지 퇴장당했다. 후반 32분 주심은 볼 보이를 향해 공을 강하게 찬 모예스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모예스 감독은 왜 돌발 행동을 했을까. 그는 볼 보이가 경기 진행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BT 스포츠’를 통해 “볼 보이를 향해 공을 찬 것을 사과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볼 보이는 나에게 공을 아주 살짝 던져줬다. 나에게 닿지 않게 아주 짧게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모예스 감독은 “볼 보이를 공으로 맞히지 않았다. 옆으로 지나갔다. 그 행동을 사과하지만 큰 경기였다. 우린 승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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