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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견제’ 살라, “40골 넣은 시즌도 우승 못했다”

작성일: 2022.05.06 22:37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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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4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웃지 못했다.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4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웃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벌써 장외 신경전이 시작됐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비야 레알을 만났다. 4관왕에 도전하는 팀답게 합계 스코어 5-2로 비야 레알의 돌풍을 잠재웠다.

결승에 선착한 리버풀은 마지막 대결 상대를 기다렸다. 그 사이 레알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극을 쓰며 빅이어를 향한 마지막 대진이 완성됐다.

리버풀이 기다렸던 상대다. 4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을 만났던 리버풀은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결승 무대에서 복수할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살라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리버풀 선수 모두에게 묻는다면 레알과의 결승전을 원했다. 나 역시 그 대진을 원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물론 너무 많은 칭찬을 하진 않을 것이다. 레알은 믿을 수 없는 팀이고 훌륭한 감독과 선수를 보유했다. 난 레알을 원했고 쉬운 대답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4년 전 결승 당시 살라는 눈물을 흘렸다. 경기 초반 부상으로 교체됐고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살라는 “실망감을 느꼈다. 이후 휴가를 떠난 뒤 생각했다. 계속 슬퍼하고 울 것인지 혹은 다시 싸울 것인지. 난 최선의 방법으로 다시 싸웠고 그게 여기에 있는 이유다”라며 지난날의 패배는 잊었다고 말했다.

리버풀이 빅이어를 차지하기 위해선 살라의 활약이 중요하다. 반대로 레알의 주포인 카림 벤제마를 막아야 한다.

올 시즌 벤제마는 레알의 선봉장이다. 공식 대회 43경기에서 43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살라는 그런 활약이 우승을 보장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4년 전 난 40골을 넣었다. 하지만 우린 하나의 우승 트로피도 얻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 그는 201-18시즌 공식전 52경기에서 44골 1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컵대회에서도 성과를 얻지 못했다.

살라는 “팀이 지고 내가 골을 넣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팀이 이기면 내가 득점하지 못해도 아주 기쁘다”라며 리버풀의 우승만을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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