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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복귀 안 할 수도"…런던 서부에 집 구하는 중

작성일: 2022.05.07 16: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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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에릭센
▲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렌트포드의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친정으로 돌아올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 시간) "에릭센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의심스러워지고 있다"라며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에 남는 걸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브렌트포드의 강등을 피할 수 있게 도왔다"라며 "에릭센은 훌륭한 경기력을 통해 토트넘과 레스터시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센은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과 연결되었지만 브렌트포드에 남는 걸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에게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손흥민, 케인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당시 델리 알리까지 포함해 이들을 'DESK' 라인업으로 불렀다. 유럽 모든 리그를 통틀어 가장 파괴적인 공격 조합 중 하나였다. 토트넘에서 305경기 동안 69골 9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덴마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유로 대회에선 경기 도중 심정지로 쓰러져 많은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오랜 기간 휴식과 치료를 병행한 에릭센은 부상을 완전히 털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브렌트포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고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에릭센은 과거에 보여준 경기력을 빠르게 되찾고 있다. 덴마크 대표팀에도 승선해 골을 터뜨렸고, 브렌트포드 소속으로도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 동안 1골 2도움으로 순항하고 있다.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에릭센에게 많은 팀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관심이 가장 컸다. 그에게는 친정팀이자 인터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브렌트포드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에릭센과 함께하길 원한다. 에릭센은 올여름까지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에릭센은 런던 서부에 집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에릭센이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암시다. 그러나 토트넘이 런던에서 북쪽으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토트넘으로 복귀 또한 배제되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에릭센 잔류에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에릭센 잔류에 자신감이 있다. 나는 매우 긍정적이다. 그가 잔류할 것으로 희망하지만 시즌 막판에 결정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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