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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진출 경쟁은 계속…“아스널전 남았다” 전의 불태운 콘테

작성일: 2022.05.08 07: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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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적인 지도로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Reuters
▲ 열정적인 지도로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다음 경기를 바라봤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승점 62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4위 아스널(34경기, 63점)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35경기째 치른 리버풀은 승점 83으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두 팀은 각각의 장점을 살려 경기에 임했다. 리버풀은 짧은 패스로 토트넘을 두들겼다. 루이스 디아스(25)와 모하메드 살라(29) 등 화려한 공격진이 토트넘 측면을 흔들었다.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3)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에 파고들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철저히 역습 위주였다. 손흥민(29)이 돌격 대장 역할을 자처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는 중장거리 패스로 활로를 뚫었다. 해리 케인(28)은 미끼 역할로 상대 수비를 끌어냈다.

리버풀이 몰아붙였지만,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나왔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라이언 세세뇽(21)의 크로스를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날 본인의 첫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상대도 만만찮았다. 리버풀은 29분 디아스의 중거리포로 맞받아쳤다. 슈팅이 상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4)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선제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벤치로 물러났다. 대신 나온 스티븐 베르흐바인(24)은 한 차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정상급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30)에 막혔다. 경기는 1-1로 끝났다.

경기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선 콘테 감독은 “리버풀과 경기는 쉽지 않다. 특히 안필드 원정 분위기 적응은 너무 힘들다. 관중들의 함성은 선수들에게 부담이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수비에 매우 신경 썼다. 덕분에 공격에서도 기회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정신력에도 만족했다. 그는 “선수들이 실망감을 표현했다. 승리를 향한 욕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토트넘은 만만한 팀이 아니다. 신체적으로도 빡빡한 경기였다. 리버풀은 3일마다 경기를 치른다. 대단한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분수령이다. 콘테 감독은 “아스널전이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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