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의 자신감 “토트넘, 시간 낭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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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상대의 전술을 “시간낭비”라고 칭하며 넘치는 자신감을 뽐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1-1로 비겼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라이언 세세뇽의 크로스를 받아 리그 20호골을 터뜨렸다.
리버풀도 곧바로 반격했다. 루이스 디아즈가 후반 28분 가져간 슈팅이 굴절돼 골문을 향하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양 팀 모두 마지막까지 추가골을 위해 달렸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83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클롭 감독은 선제 실점 후 어렵게 흘러갈 수 있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원점으로 돌려놓은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그는 “경기에 정말 만족한다. 우리가 상대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정신력을 보여준 점이 자랑스럽다. 다른 차원의 축구였다고 생각한다. 대응력도 단연 돋보였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상대팀이었던 토트넘과 비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토트넘에 모든 찬사를 보낸다. 그들은 세계적인 팀이다. 맨시티를 이겼고 우리와 비겼다”라면서도 “그들은 오늘 주저 앉았다. 그들의 경기 계획은 효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5위다. 그들은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시간낭비였다. 똑똑하지만 우리에겐 쉽지 않다”라고 자신들을 치켜세웠다.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맨시티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승점 3점이 간절했기 때문. 클롭 감독은 “우리는 3점을 원했다. (1점 만을 얻은 것은) 별로 멋진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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