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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러플이 전무한 이유 “손흥민-케인은 충분히 쉬었지만…”

작성일: 2022.05.08 12:4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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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 위르겐 클롭.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경기 일정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번 시즌 팀의 쿼드러플(4관왕) 달성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리버풀은 전대미문한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쿼드러플 가능성을 높였다.

가장 많은 경기가 남은 건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다. 3경기를 남겨두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줄곧 선두를 지키던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83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클롭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전 무승부 이후 쿼드러플 달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리버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토트넘)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후 루이스 디아즈가 만회골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토트넘은 역습을 위해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경기장에 배치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치를 수 있는 최고의 팀을 상대로 한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탈의실에 모두 쓰러져 있을 만큼 힘들었던 경기”라고 이날 맞대결을 평가했다.

이어 “이게 쿼드러플 가능성이 낮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완전히 휴식을 취했다. 이게 이날 경기가 어려웠던 이유”라며 “이는 또한 쿼드러플이 불가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나라에서 아무도 못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대회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토트넘은 일주일 만에 공식 경기를 치른 반면, 리버풀은 4일 비야레알과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이후 단 4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클롭 감독은 많은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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