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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평점 4 ‘대굴욕’…“느리고 영향력 없어”

작성일: 2022.05.08 11:5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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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의 대굴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0-4 대패했다. 맨유는 이날 결과로 승점 58, 6위에 머물렀다.

대굴욕이다. 맨유는 경기 내내 브라이튼에게 얻어맞았다. 전반 15분에는 모이세스 카이세도(20)에 중거리포를 내줬다. 후반 4분 만에는 마크 쿠쿠렐라(23)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허용했다. 12분과 15분에도 각각 한 골씩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그는 경기 내내 슈팅 5개를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심지어 맨유의 세 번째 실점 후에는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쳐다봤다. 어이없다는 듯이 쓴웃음도 지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날 풀타임을 책임진 호날두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4점을 줬다. 매체는 “그는 골문 앞에서 느리고 효과적이지 못했다. 그저 고개를 내젓는 것만 할 수 있었다”라며 혹평했다.

4골을 내준 수비진에게도 강한 비판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 중앙 수비수 라파엘 바란(29)은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이었다. 심지어 전반 막판에는 어이없는 실수로 상대에 골을 헌납할 뻔했다. 매체는 “실점 상황에서 수없이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경기 내 가장 낮은 평점 3을 줬다.

짝으로 나선 빅토르 린델뢰프(27)를 향해서는 “동료와 다름없었다. 모두가 수준 이하의 경기를 펼쳤다”라며 평점 4를 부여했다.

조롱 섞인 평가도 따랐다. ‘ESPN’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4실점 넘게 허용하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재난에 가까운 경기력이었다. 공격 과정에서 정교함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뻔한 시도로 브라이튼 수비에 읽혔다. 수비는 매 순간이 불안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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