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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전에 할 수 있을까?”…에릭센 재계약 가능성 열었다

작성일: 2022.05.08 17:1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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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에릭센. ⓒ연합뉴스/Reuters
▲ 크리스티안 에릭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잔류를 희망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에릭센과 재계약 여부에 대한 프랭크 감독의 답변을 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 홋스퍼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2013년부터 7시즌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2020년 여름 당시 인터밀란 사령탑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고 이탈리아로 향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제세동기를 삽입하는 수술을 하고 나서야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었다.

에릭센의 선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였다. 세리에A 규정에 따라 이탈리아 리그에서 더 이상 뛸 수 없었던 그는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잉글랜드로 복귀했다.

브렌트포드에 합류하자마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출전해 1골과 3도움을 올리는 등 팀이 공격을 전개하는 데 핵심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여름 계약 만료에 앞서 자연스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눈독 들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은 재계약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그는 에릭센의 재계약이 오는 여름 브렌트포드의 우선순위가 아니냐고 묻는 말에 “그전에 할 수 있을까?”라며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여기서 매우 행복하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축구를 즐기고 있다. 그가 우리를 위해 긍정적인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라고 에릭센의 잔류를 향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에릭센 또한 소속팀에 헌신할 것을 약속하며 재계약이 암시되기도 했다. 특히 콘테 감독이 그와 재회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됐음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브렌트포드 잔류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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