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믿음을 얻은 선수가 비중 있게 뛸 수 있다.

2021-22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콘테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답게 팀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4위 싸움이 어려워 보였던 토트넘은 시즌 막판까지 아스널과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아스널이 현재 승점 66점으로 4위, 토트넘이 승점 62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오는 22라운드 순연 경기 맞대결을 통해 순위 싸움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콘테 감독의 영향력이 드러난 결과다. 토트넘 선수들도 "최고의 감독"이라며 입을 모아 콘테 감독을 칭찬한다. 과거 토트넘 미드필더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는 맷 도허티와 나눈 대화를 통해 콘테의 스타일을 언급했다. 

9일(한국 시간) 영국 'HITC'에 따르면 오하라는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도허티에게 콘테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물었다"라며 "선수들은 콘테 감독을 사랑하지만 신뢰를 먼저 얻어야 한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그렇지 않다면 힘든 여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신뢰를 한번 얻는다면 당신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라며 "선수들은 그가 최고의 감독이고, 그들이 함께한 최고의 사령탑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하라는 콘테 감독이 믿는 선수를 언급했다. 베스트11 중 9명을 언급했다.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공격진 3명을 언급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다.

'HITC'는 "확실하게 선발 자리가 정해지지 않은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과 왼쪽 풀백뿐이다"라며 "도허티는 에메르송 로얄보다 더 먼저 선택받지만 다쳤다. 라이언 세세뇽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왼쪽 풀백 자리에서 경합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이 믿는 선수인지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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