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있나’ 클롭... “같은 방식으로 맨시티 2번 이겼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발언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현지 매체가 일침을 가했다.
전무후무한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 중인 리버풀은 치솟았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토트넘과 승점을 나누어 가지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리버풀은 선수비 후 역습을 노린 토트넘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손흥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루이스 디아스의 골이 터졌지만, 역전까지 가진 못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양상에 토트넘 스타일을 지적했다. 그는 “난 이런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토트넘이 세계적인 수준이기에 경기를 위해 더 많은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의 비판은 잘못됐다. 흥미로운 축구를 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다”라며 반박했다.
매체는 “클롭 감독이 그런 말을 할 권리는 있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이 쿼드러플에 도전하는 팀을 상대로 어떤 축구를 할 것으로 예상했는가?”라며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양 팀 선수단의 격차는 크다. 클롭 감독은 역할이 바뀌었어도 적지에서 순진하게 나섰을까?”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후반 35분 손흥민의 역습을 팔꿈치로 저지한 파비뉴가 퇴장당하지 않은 것을 운 좋게 생각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토트넘이 내려앉아 수비만 한 게 아니라고도 설명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이 막판 10분 현재 상황에 만족한 거처럼 보였지만 토트넘은 아주 포기하지 않았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전진해 득점을 노렸다”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이상적인 시스템 속에 리그 역사를 썼다. 20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거의 없으며 케인은 빠른 공격을 위한 출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흥미로운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선수단 안에서 옳은 전술을 펼치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수비적이라는 지적에도 “토트넘이 모든 경기에서 그렇게 하는 건 아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오직 리버풀과 맨시티만이 토트넘보다 많은 골을 넣었다”라고 짚었다.
끝으로 ‘이브닝 스탠다드’는 올 시즌 토트넘이 같은 방식으로 맨시티를 2차례 꺾은 걸 말하며 “클롭 감독은 우승 경쟁이 가능하게 해준 토트넘에 진심으로 고마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