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네
▲ 마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사디오 마네(30)를 영입하지 않는다. 깜짝 이적설이 있었지만 루머에 불과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세르지 그라브리 대체 선수로 마네를 영입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회장도 마네 대리인과 대화를 한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저 이적설에 불과했다. 실체가 없다"고 보도했다.

독일 스포츠 매체 '스카이'가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마네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아직 공식 대화는 없지만 고위층이 마네 측과 이야기를 했다"고 알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인용하면서 마네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마네는 2016년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에 합류했다. 2018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2023년까지 리버풀과 동행했다. 현재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특별한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잠깐 부진했지만,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 핵심 공격수로 부활했다. 가짜 9번 공격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역량을 내뿜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리버풀과 재계약 조건에 살라와 마네 잔류를 내걸기도 했다.

마네는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저돌적인 돌파를 한다. 여기에 정확한 킥까지 있다. 공격 포인트를 꾸준히 올리면서 리버풀 '4관왕' 도전에 핵심이다. 리버풀에서 264경기 117골 4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에 모든 가능성이 열렸다. 마네는 한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기도 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마네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영입 제안을 한다면 보낸다면 리버풀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도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노리는 팀이기에 톱 클래스 공격수에게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여름, 엘링 홀란드와 킬리앙 음바페 거물 공격수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큰 가운데 마네도 이적설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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