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소년 카엘. 제공| DSP미디어
▲ 미래소년 카엘. 제공| DSP미디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미래소년 카엘이 학교폭력 의혹을 벗었다. 

미래소년 소속사 DSP미디어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 사실 유포자 본인이 게시한 내용이 거짓 게시글임을 인정했다"라고 해당 글을 쓴 A씨의 자필 사과문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2019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카엘이 학창시절 폭력을 저지르고 음주, 흡연 등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행동을 일삼았고, 성희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DSP미디어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직후 사실 확인을 위해 아티스트 본인과 주변 지인의 증언, 생활 기록부 등을 통해 다각도로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해당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했다"라고 했다. 

A씨는 사과문을 통해 "카엘(이상민)이 TV에 나오자 자격지심으로 이런 글을 적어 큰 죄를 저질렀다. 글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이러한 일을 저지른 점 깊게 반성하겠다"라고 했다. 

아래는 A씨의 사과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디시인사이드 언더나인틴 갤러리에 이상민 실체라는 글을 작성한 gg2123입니다.

제가 2019년 2월 2일에 작성한 글은 모두 사실이 아닌 제 거짓말과 사실무근한 발언이었습니다.

이상민이 티비에 나오자 저는 자격지심으로 인하여 이런 글을 적었고 이상민에게 정말로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이상민이 저에게 폭력을 저질렀다며 거짓말을 하였고 그 외 성희롱 발언, 음주 흡연 사실이 있다고도 거짓 게시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사실은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이러한 발언으로 이상민과 그의 팬들에게 큰 상처 드렸습니다.

제가 저지른 죄와 그 글의 댓글을 보면서 제가 저지른 죄로 인해 한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며 그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시한번 제가 허위사실을 적음으로 인해 피해를 끼친 점과 게시글이 사실이 아닌 거짓임을 밝히며 이러한 일을 저지른 점 깊게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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