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그린마더스클럽'. 제공|SLL
▲ 11일 방송되는 '그린마더스클럽'. 제공|SLL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이요원과 최재림이 아들을 위해 문제해결에 나선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서 이은표(이요원)와 그의 남편 정재웅(최재림)이 가족에게 닥친 시련을 해결하고자 고군분투 중인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 시킨다.

앞서 이은표는 아들 동석으로 인해 ‘상위동’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말썽꾸러기 가족 취급을 받았다. 이후 동석이 영재라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부턴 엄마들의 워너비로 우뚝 올라서는 등 천양지차의 대우를 받게 됐다. 와중에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였던 변춘희(추자현) 모녀와 크고 작은 마찰들을 빚으면서 영재 아들을 키우고 지키려는 이은표의 전투력도 한층 더 높아진 상황.

하지만 영재 코스를 잘 따라오는가 싶었던 동석이 돌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이은표 가정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예상치 못한 아이의 변화에 이은표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터.

이에 10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은표가 남편 정재웅과 늘 상 다니던 학원이나 학교가 아닌 아이 상담에 집중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눈앞의 상대방이 하는 말을 하나라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몰입한 두 사람에게서 절박함마저 느껴진다.

이어 어떤 말을 들었는지 서러운 얼굴의 이은표가 주변도 개의치 않고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더한다. ‘엄마’로서 내내 지키고 있던 마음이 무너진 듯 힘겨워 보이는 그녀의 표정이 안쓰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아들 동석이가 겪고 있는 마음의 병을 낫게 하고자 치열하게 대화 중인 이은표, 정재웅 부부를 통해 위기를 타파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렇게 이은표는 ‘상위동’에 입성 이후 하루하루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며 나날이 성장해나가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맘’ 이은표가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육아의 모든 것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체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문제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난관에 봉착한 ‘신입맘’ 이요원 가족이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1회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