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챔프 출신, UFC 도전…이정영·김민우 6월 토너먼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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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챔피언 출신들이 UFC 문을 두드린다.
전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6, 쎈짐)과 전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28, 모아이짐)가 UFC로 향할 기회를 잡았다. 오는 6월 9~10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드 투 UFC(Road to UFC)>에 참가한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파이터들의 등용문이다. 플라이급·밴텀급·페더급·라이트급 등 경량급 네 체급에 8명씩 출전해 녹아웃 스테이지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각 체급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페더급 이정영은 2014년 프로로 데뷔해 2018년 11월 최무겸에게 판정승하고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날카로운 원투 스트레이트를 앞세운 공격적인 타격으로 전적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밴텀급 김민우는 2011년 프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19년 2월 문제훈에게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이 됐다. 무에타이와 주짓수를 섞은 전천후 파이터다.
두 파이터 모두 로드FC 등 국내 무대에서 실력을 키우고 경험을 쌓았다. 세계 무대에 통할 수 있다는 걸 <로드 투 UFC>에서 증명해야 한다.
2019년 가을 이후 경기를 뛰지 않아 떨어진 경기 감각을 빨리 되찾아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또 다른 <로드 투 UFC> 토너먼트 한국인 출전자는 라이트급 기원빈, 페더급 홍준영, 플라이급 박현성과 최승국이다. 기원빈, 홍준영, 박현성은 국내 대회 더블지FC 챔피언 출신들이다.
<로드 투 UFC>에선 토너먼트 이외에도 대회마다 5경기 원매치도 펼쳐진다. 이 경기에도 몇몇 한국 선수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차지하면 UFC와 계약할 수 있다.
<로드 투 UFC>가 펼쳐지고 이틀 뒤인 6월 12일에는 같은 장소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UFC 275가 열린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가 랭킹 2위 이르지 프로하스카와 맞붙고,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5위 탈리아 산토스와 대결한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 팀매드)는 다나아 바트거러와 밴텀급으로 싸운다. '스팅' 최승우(29)는 조시 쿨리바오와 페더급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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