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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보다 어렵겠다, 입단 동기 10명이 4년 안에 1군 데뷔

작성일: 2022.05.11 03: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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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지강은 2019년 입단 동기 11명 가운데 10번째 1군 데뷔 선수다. ⓒ LG 트윈스
▲ LG 이지강은 2019년 입단 동기 11명 가운데 10번째 1군 데뷔 선수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 해에 1차 지명과 드래프트에서 모두 11명의 신인이 뽑히는데 여기서 10명이나 4년 안에 1군에 데뷔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적어도 최근 4년간 KBO리그에서는 1번 밖에 없다. LG 트윈스 2019년 입단 동기 11명 가운데 10명이 1군 무대를 밟았다. 

2019년 입단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주목받고 데뷔전까지 치른 선수는 정우영이다. 개막엔트리에 포함돼 시즌을 맞이한 정우영은 데뷔전인 ※2019년3월24일 KIA전을 포함한 5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2와 4승 1세이브 16홀드로 2019년 신인왕을 차지했다. 

같은해인 ※2019년5월10일에는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영동대 에이스 출신 강정현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강정현은 같은해 홍창기, 백승현, 김의준과 함께 퓨처스 올스타에도 뽑혔다. 

이어 6라운드 구본혁이 ※2019년6월4일 1군에 데뷔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만능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했고, 9월에는 오지환의 부상 공백을 잘 채워줬다.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흔치 않은 경험도 했다. 

10라운드 출신 '비엘리트 야구선수의 기적' 한선태도 데뷔 시즌 곧바로 1군 무대를 경험했다. 배경만큼이나 공도 남달랐다. ※2019년6월25일 데뷔전부터 7월 6일까지 5경기에서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라운드 입단 이상영은 ※2019년8월6일 1군에 데뷔했으나 첫 시즌 뚜렷한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2020년을 마친 뒤에는 상무 입대를 준비했으나 탈락하고 말았고, 결국은 이 실패가 전화위복이 돼 2021년 21경기에 등판할 수 있었다. 지금은 재수 끝에 상무에 입대해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하고 있다.

1차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이정용은 입단 후 곧바로 수술대에 오르며 데뷔가 늦어졌다. 2019년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 뒤 ※2020년7월24일 잠실 두산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5라운더 남호(두산 이적)는 2년째인 2020년 혜성처럼 등장했다. 엔트리가 확대된 9월 1군에 올라와 ※2020년9월7일 롯데와 데뷔전을 시작으로 롱릴리프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10월 6일 삼성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선발 맞대결에서 5이닝 1실점 깜짝 호투를 펼쳤다. 

3라운드에 뽑힌 문보경은 2021년 4월 퓨처스리그에서 56타수 26안타 타율 0.464라는 놀라운 성적을 바탕으로 5월 1일 정식선수로 전환됐다. 곧바로 데뷔전까지 치러※2021년5월1일 대구 삼성전에서 첫 안타를 쳤다. 2일에는 첫 홈런을, 3일에는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8라운드 출신 임준형은 ※2021년9월3일 데뷔전을 포함해 단 6경기 투구만으로 2022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주목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투수다. 임준형은 2021년 멕시코에서 열린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대표팀으로 국제대회도 경험했다. 

그리고 올해 10번째 1군 선수가 등장했다. ※2022년5월10일, 9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지강이 입단 4년 만에 1군 경기에 등판했다. 잠실 한화전 9-1 리드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지강은 볼넷 2개를 내주기는 했지만 탈삼진 2개 포함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올해 육성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1군 캠프에 합류할 만큼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마지막 남은 1명 7라운드 포수 김성진은 군 복무 중인 선수로 타격에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인재다. 2020년 시즌 당시 수석코치였던 류지현 감독은 이재원과 김성진의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포텐셜이 터지면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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