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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혁 예고’ 콘테, 토트넘 회장 만났다…“8명 방출 요구”

작성일: 2022.05.19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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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운 바람이 불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과 직접 만났다. 그는 8명의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며 “아울러 그는 공격부터 수비까지 전포지션 보강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1월 부임 후 중위권에서 헤매던 토트넘을 완전히 뒤바꿔놨다. 첫 9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더니,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위까지 승승장구했다. 리그 최하위 노리치 시티와 경기만을 앞두고 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유력하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때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만족할 지도자가 아니다. 첼시, 인터 밀란 시절 숱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우승 청부사다. 다음 시즌에는 토트넘을 기나긴 무관의 늪에서 빼낼 각오다.

줄곧 선수단 보강에 목소리를 높였던 이유다. 콘테 감독은 지난 첼시와 카라바오컵(EFL컵) 패배 후 인터뷰에서 “선수단 차이가 났다”라며 토트넘에 추가 영입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부상 악재에 선수 체력저하까지 겹쳐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상황이었다.

단 두 선수 영입만으로도 콘테 감독의 능력이 입증됐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유벤투스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24)와 데얀 클루셉스키(22)를 영입했다. 콘테 감독은 둘을 본인의 전술에 완벽히 맞추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은 현재 임대로 팀을 떠난 탕귀 은돔벨레(25, 올림피크 리옹), 지오바니 로 셀소(25, 비야레알)을 포함 스티븐 베르흐바인(24), 세르히오 레길론(26) 등을 방출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쉽지 않을 전망이다. 레비 회장은 젊은 유망주 영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콘테 감독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선수를 원한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을 포함해 클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23) 영구 이적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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