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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만에 무실점…홍명보는 킥오프부터 '기본' 강조했다

작성일: 2022.05.19 05: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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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가 오랜만에 안방에서 기분좋은 무실점 승리를 했다. 승점 30점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가면서 선두를 이어갔다. 홍 감독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기본' '기본'을 선수단에 새겼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울산이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면서 2위 제주를 승점 8점 차이로 따돌렸다.

울산은 최근에 실점이 많았다. 4월 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부터 5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전까지 리그 6경기 동안 꾸준히 실점했다. 어떻게든 승부를 뒤집거나 무승부를 가져오면서 패배하지 않았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12라운드가 대표적이었다. 전반에 2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는데 후반에 몰아치며 승점 1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당시에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충분히 이야기를 했는데 선제 실점을 했다"며 아쉬워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대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제 실점과 후반 실점 비율이 높다. 올해의 문제가 아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내려오던 울산의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울산은 제주전에저 정신 무장이 된 모습이었다. 원두재도 중앙 수비에서 꽤 안정적이었다. 팽팽한 접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력이 위협적이었지만 울산의 집중력이 좋았다.

탄탄한 수비에 극장골까지 해냈다. 전반에 교체로 들어왔던 엄원상이 후반 추가 시간에 골망을 뒤흔들며 승점 1점을 3점으로 바꿨다. 

홍명보 감독도 오랜만에 무실점에 고무됐다. 무실점 승리를 묻자 "0-0 팽팽한 승부를 하다가 , 골을 넣고 이겨야 한다. 하지만 최근에 반대로 실점을 하고 뒤집는 경우가 많았다. 선수들의 체력적,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 경기는 패배하지 않았지만, 기본을 잊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시작부터 선수들에게 기본을 강조했다. 더 신중하게 뛰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울산은 승점 30점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3경기 무패(2승 1무)에 안착했다. 하지만 이틀을 쉬고 김천 원정을 떠나야 한다. 빡빡한 일정에 6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는 울산에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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