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키 베츠
▲ 무키 베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역전승으로 7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7-4로 역전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27승 12패 승률 0.692로 올라섰다. 필라델피아는 3연패에 빠지며 18승 22패 승률 0.450으로 주춤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트레이 터너(유격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다저스는 필라델피에에 밀렸다. 0-0 동점인 2회말 닉 카스테야노스 볼넷과 카일 슈와버 중견수 직선타, 투수 폭투로 1사 2루. 진 세구라에게 중견수 쪽 1타점 적시 2루타를 내줬다. 3회초 베츠가 2사 주자 없을 때 좌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베츠 시즌 9호 홈런이다.

베츠 홈런이 무색하게 다저스는 연거푸 실점했다. 3회말 리스 호스킨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알렉 봄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봄 시즌 3호 홈런이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슈와버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다저스는 1-4로 뒤졌다. 슈와버 시즌 10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5회부터 추격했다. 2사에 테일러가 중전 안타를 쳤고, 럭스가 볼넷을 얻었다. 이어 베츠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3-4, 1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6회 더 강하게 필라델피아를 압박했다. 1사에 스미스가 우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려 4-4가 됐다. 스미스 시즌 4호 홈런이다. 이어 먼시 볼넷, 터너 3루수 앞 내야안타, 벨린저 좌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테일러 유격수 뜬공, 럭스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8회초 다저스는 터너 좌전 안타, 벨린저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투수 폭투가 더해졌고, 럭스가 1타점 우전 안타, 투수 폭투가 더해져 다저스는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9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오스틴 반스 좌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2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5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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