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 ⓒ대한배드민턴협회
▲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 ⓒ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이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요넥스는 22일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3-0으로 이겼다. 

단식 1경기에서 나선 주장 김용현은 MG새마을금고의 전성익을 2-0(21-8 21-12)으로 물리쳤다. 

두 번째 단식에 출전한 이는 전혁진이다. 전혁진은 지난달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 마스터스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막을 내린 남자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 컵)에서는 한국의 단식 에이스로 자기 소임을 다했다. 남자대표팀은 이 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전혁진은 조별예선에서 맹활약하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국제 대회 경험으로 한층 자신감을 얻은 전혁진은 MG새마을금고의 김문준을 2-0(21-13 21-6)으로 완파했다.

이어진 복식에서는 진용-김재현 조가 노진성-진성익 조를 2-0(21-13 21-10)으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3월 배드민턴 코리안리그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요넥스는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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