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환. 제공| 신스타 ENM
▲ 신승환. 제공| 신스타 ENM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신승환이 tvN D 스포츠 웹예능 '스타골프빅리그3'에서 유쾌한 매력으로 활약 중이다. 

신승환은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스타골프빅리그3(이하 스골빅3)', '어쩌다 사장2'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니저에서 배우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이 있는 신승환은 "어떤 분들은 인맥이 좋다 하시는데, 그냥 사람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오래 보게 됐다. 차태현 형님은 대학 선배이자 알바로 형님 매니저를 하게 됐고, 덕분에 연기를 꿈꾸게 됐다. 매니저를 한 기간 배우들의 연기를 모니터 뒤에서 봤던 경험이 좋은 트레이닝이 된 것 같다"라며 연기인생의 시작점을 털어놨다.

'어쩌다 사장' 1, 2에 연이어 출연한 신승환은 매니저로 호흡을 맞춘 차태현 외에도 데뷔작 SBS '피아노'로 남자 주인공 조인성과 함께한 인연도 있다. 

처음 맺은 인연을 수십년 이어가는 신승환은 '스골빅3'에서도 이러한 친화력을 빛내고 있다. 

신승환은 "처음 '스골빅3'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기뻤다. 골프치는 연예인이라면 한 번쯤 꼭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스골빅'"이라며 "개인적으로 너무 즐거운 촬영이었다. 정말 좋은 멤버들과 너무 재미있게 찍어 진짜 촬영을 한게 맞나 싶다. 마음이 통하고 유쾌한 촬영이었다"라고 했다. 

'스골빅3'에 대해 신승환은 "실제로 긴장되고 엄청 떨리는 현장이었다. 다행히 평소 룰 대로 치는 편이라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없었다. 사실 골프는 룰을 지켜서 치면 더 재미있다. 방송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스스로와 얘기를 많이 나누며 치는 편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화하면서 쳤는데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준호 형님을 비롯해 정말 좋은 멤버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다. 다만 정명훈 씨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든다. 워낙 잘치시는데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보니 승부욕이 좀 떨어지셨을 것 같다. 물론 그럼에도 너무 잘 치시고 사람이 좋으셔서 승부욕을 안부리시는데 미안했다"라고 했다. 

또 신승환은 "영원한 동반자 홍경민, 조인성, 차태현 형 등 좋은 분들이 너무 많다. '스골빅3' 참가를 앞두고는 박상민 프로와 특훈을 하기도 했다. 특히 (차)태현 형은 제가 돈이 없을 때도 골프장 데려가서 다 계산해주고 밥도 사주고 그러신다.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라 기회가 된다면 '스골빅'에 이분들과 함께 나와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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