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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 ‘하주석 결승타+9회 빅이닝’ 한화, kt전 스윕승

작성일: 2022.05.29 18:01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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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단.  ⓒ스포티비뉴스DB
▲한화 이글스 선수단.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꺾고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한화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 2021년 5월 2일 사직 롯데 전 이후 392일 만에 스윕승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2017년 6월 18일 이후 1807일 만에 kt와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9회 대타로 들어선 하주석이 결승타를 때려내며 물꼬를 텄고, 타선이 8득점을 기록. 빅이닝으로 승부에  완성했다. 이날 경기로 한화는 19승 31패가 됐고, kt는 21승 28패가 됐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2회 선두타자 김민혁의 중전안타와 김병희의 내야안타로 1사 2,3루가 됐다. 이어 심우준이 유격수 땅볼을 틈타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한화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상언이 3루 앞 번트 안타가 나왔다. 터크먼이 삼진 당한 가운데, 1사 1,3루 상황에서 이진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kt와 한화는 홈런을 주고받았다. 먼저 kt가 황재균의 투런포로 다시 앞서갔다. 3회말 2사 1루 때 김민우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4월 28일 KIA전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홈런이다.

한화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때, 김인환이 엄상백의 132km짜리 체인지업을 우월 아치를 그렸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자 kt는 바로 도망갔다. 김병희의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쳤다. 이어 장준원이 번트를 시도했는데, 한화 1루수 노시환이 3루를 향해 송구했다. 이 과정에서 김병희가 태그를 절묘하게 피하며 세이프 판정을 이끌었다. 득점 찬스에서 심우준의 병살을 틈타 홈을 밟으며 1점을 앞섰다.

한화도 6회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정은원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 박정현이 바뀐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타구를 날려 1타점을 올렸다.

한동안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9회초 한화가 역전에 성공했다. 김인환이 볼넷을 골라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대주자로 투입된 이도윤이 도루에 성공.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에 노수광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데 이어, 상대 허를 찌르는 더블스틸에 성공했다. 김태연은 자동고의 4구로 걸어갔다.

마지막 찬스에서 한화 벤치는 대타 하주석을 세웠고, 2타점 우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득점을 쌓은 한화는 9회에만 8점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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