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천] 7이닝 14K에도 패전…사령탑 "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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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박정현 기자] “운이 없었다. 2점을 홈런으로 내줬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최고였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윌머 폰트의 투구를 칭찬했다.
폰트는 지난 31일 kt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14탈삼진 2실점으로 강력한 공을 던졌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아웃 카운트 2개를 삼진으로 잘 잡았지만, 배정대에게 던진 공 하나가 아쉬웠다. 2점 홈런을 허용해 0-2가 됐고, 팀은 9회 최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김 감독은 패배에도 폰트의 투구에는 박수를 보냈다. “운이 없었다. 2점을 홈런으로 내줬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최고였다. 팀은 졌지만, 폰트는 5~6경기를 계속 7이닝 씩 던져주고 있다. 더는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SSG의 지난 경기 아쉬운 패배에도 폰트의 호투와 함께 오준혁, 한유섬의 뜨거운 타격감으로 위안을 얻었다.
김 감독은 “어제 (오) 준혁이가 좋은 감을 보여줬다. 오늘(1일) 오태곤을 하루 쉬게 할 예정이다. 오준혁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고 얘기했다.
SSG는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내세우며 지난 경기 설욕에 나선다. 선발 명단은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최주환(2루수)-오준혁(좌익수)-김민식(포수)-김성현(유격수)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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