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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떠나고 싶었으면…연봉 '60억' 줄여서 임대 간다

작성일: 2022.06.02 08: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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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
▲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29)가 임대 이적을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 시간) "루카쿠가 다음 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 복귀하기로 합의했다. 1년 만에 세리에A 복귀를 확정 지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하는 데 동의했다. 현재 양 구단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카쿠 연봉은 640만 파운드(약 100억 원)로 책정됐다. 첼시에서 받은 금액이 1020만 파운드(약 160억 원)였다. 380만 파운드 적은 금액으로 옮기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지난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800만 파운드(약 1538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올 시즌 총 44경기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를 제외하고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를 활용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루카쿠 없이도 공격에서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첼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다시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 주급을 깎아서라도 팀을 옮기겠다는 의지다. 

특히 루카쿠는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시간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루카쿠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 선발로 나서기 위해 다음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든 조건이 맞는 게 바로 인터 밀란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루카쿠의 변호인이 인터 밀란과 만나 세리에A 복귀를 논의했다. 주세페 마로타 인터 밀란 회장 또한 루카쿠의 재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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