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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입소’ 앞둔 황희찬 “마지막 칠레전,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작성일: 2022.06.05 14:42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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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브라질전 눈에 띄는 돌파력을 선보인 황희찬. ⓒ곽혜미 기자
▲ 지난 브라질전 눈에 띄는 돌파력을 선보인 황희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입소 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선수의 눈빛에는 열정이 가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칠레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대한축구협회(KFA)가 진행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희찬(26, 울버햄튼 원더러스)은 “브라질전 결과는 아쉬웠다. 경기를 통해 많이 배웠다”라며 “설명하지 않아도 칠레는 강한 상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전에 많이 배우겠다. 승리하는 법을 배울 계기가 됐으면 하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희찬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전에서 8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상대 수비수 알렉스 산드루(31, 유벤투스)를 상대로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치치 브라질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1번(황희찬)은 산두르를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황희찬은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팀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다. 칠레전에서도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A대표팀은 지난 브라질전에서 1-5로 패했다. 라커룸 분위기에 대해 황희찬은 “브라질전 끝나고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세계적인 선수임은 잘 알고 있었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고민했다. 압박 타이밍 등 구체적인 얘기를 말했다”라며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다. 강팀을 상대로 할 수 있는 부분도 보여줬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겠다. 칠레전 자신감 갖고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벤투 감독은 빌드업 축구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빌드업 축구라는 용어가 잘 이해가 안 된다. 원래 축구의 기본은 패스다”라며 “팬들의 걱정은 당연하다. 좋은 장면도 많이 보여줬다. 실점하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선수들끼리 서로 잘 뭉치고 있다.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 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희찬은 칠레전 이후 대표팀을 떠나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다. 황희찬은 “날짜가 다가오니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칠레전이 내게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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