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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회장 "김민재 안 보낸다…제안은 사실" 선언

작성일: 2022.06.05 21: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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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곽혜미 기자
▲ 김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페네르바체가 빅리그로 진출설이 돌고 있는 수비수 김민재(25)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은 4일(한국시간) 호르헤 제주스 새 감독 임명식에서 성명을 내고 이같이 선언했다.

코치 회장은 "김민재는 우리가 잡기 어렵다. 세계적인 축구선수다. 완전한 파이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민재 영입 제안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제안을 평가할 필요가 없었으면 한다"고 선을 그었다.

터키와 영국 언론들은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고 최근 비중 있게 다뤘다.

SNS에서 팔로워 15만9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아스포르 소속 볼칸 데미르 기자는 지난 2일 터키 유튜브 풋볼 채널에 출연해 "김민재가 토트넘과 에버턴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이적 협상을 위해 잉글랜드로 향했다는 구체적인 정보도 덧붙였다.

김민재를 향한 토트넘과 에버턴의 관심은 이전에도 다뤄졌다. 터키와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4월 갈라타사라이와 더비 경기에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여러 빅리그 구단이 스카우트를 파견했으며 에버턴과 토트넘 스카우트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고, 조별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리그 우승 역시 목표. 새 감독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를 지켜야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김민재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이적이 완전히 막을 수 없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2000만 유로에서 2500만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포르는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 몇몇 국가에서 김민재에게 관심 있는 구단이 많다"며 "바이아웃 지급을 고려하는 구단이 있다"며 지난달 9일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터키 쉬페르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맹활약으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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