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상황 해결사로 나선 안치홍, 롯데 타선 막힌 혈 뚫어줄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창원, 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32)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올시즌 롯데의 라인업은 눈에 띄게 젊어졌다. 프리에이전트(FA) 이탈과 부상자가 속출한 탓에 영건들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때문에 몇 안 되는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야 하지만, 쉽지 않았다. 특히 득점 찬스를 번번이 놓치며 경기를 내주기 일쑤였다.
점수를 내지 못하면 패하기 마련이다. 2위에서 8위까지 추락한 주된 이유기도 하다.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롯데는 연패를 거듭하며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이 기간 안치홍도 득점권에서 침묵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3일까지 최근 10경기 득점권 타율은 0.167(6타수 1안타 1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4일 창원 NC전에서는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로 거듭났다. 동점이던 8회 1사 3루 상황에서 안치홍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앞선 타석에는 무안타로 고개를 떨궜지만, 결정적인 한방으로 영웅으로 등극했다. 롯데는 안치홍의 결승타로 3-2로 이겼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를 마친 뒤 안치홍도 “분위기를 반전시켜서 정말 다행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와중에 중요한 타격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무척 좋다”며 미소지었다.
사실 경기 전 래리 서튼 감독은 “안치홍이 매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한동희와 전준우, 정훈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싸우고 있다.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팀 전체가 타점을 내지 못하고 있다. 선수 한명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의 문제다. 득점권 상황이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는데, 안치홍이 결승타를 때려 사령탑의 고민을 덜어줬다.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안치홍이다. 베테랑들의 활약이 절실한 롯데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궁금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