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왼쪽), 이다인. 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 이승기(왼쪽), 이다인. 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공개 연인 이다인과 결별설에 침묵한 진짜 속내를 밝혔다.

이승기는 5일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이다인과 결별설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에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승기는 "우리의 지난 1년이 서로가 참 많이 아프고 상처받고 소통도 부족했던 해였다고 생각해서 오랜 고민 끝에 말문을 연다"라고 글을 쓴 이유를 전했다.

이어 "여러 소란 속에서도 말을 아낀 점은 첫째로,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일이 생길 경우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두 번째로는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적인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기에 일부 몇몇 분들의 입장 표명을 명확히 해달라는 의견에 말을 아꼈던 것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 이승기는 "다만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다"라며 이다인과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이승기는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이 부분 역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미안하고, 여러분을 다독이고 싶고, 부디 저의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인 배우 이다인과 지난해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양측 모두 뾰족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