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김광현과 NC 드류 루친스키가 7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스포티비뉴스DB
▲ SSG 김광현과 NC 드류 루친스키가 7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창원NC파크에서 빅매치가 펼쳐진다. 평균자책점 1위와 2위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6차전에 김광현과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1.41, 루친스키는 1.83의 평균자책점으로 이 부문 1위와 2위에 올라 있는 특급 에이스들이다. 두 팀간 맞대결 전적도 SSG가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선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10경기에서 6승 무패의 압도적인 강세다.

게다가 김광현이 선발승을 올리지 못한 4경기에서도 SSG는 모두 이겼다. 김광현 등판은 곧 승리라는 공식이 생겼다. 심지어 김광현이 4실점한 지난달 20일 LG전도 SSG는 5-4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루친스키는 11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하위에 처져 있는 NC는 에이스 루친스키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루친스키가 나선 11경기에서 4승 7패로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다. 그만큼 타선이 상대 에이스 공략에 애를 먹었다는 얘기다. 단 루친스키는 통산 13차례 SSG와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7, 9승 1패로 강했다.

잠실에서는 한화 이글스 남지만과 두산 베어스 로버트 스탁이 만난다.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 롯데 자이언츠 이인복이 선발 등판한다.

광주기아챔피언스에서는 LG 트윈스 아담 플럿코, KIA 타이거즈 로니 윌리엄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유일하게 고척스카이돔에서만 국내 선발투수들이 등판한다. kt 위즈 심재민과 키움 한현희의 매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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