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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파국으로…레반도프스키 "뮌헨 떠나고 싶다"

작성일: 2022.06.07 12: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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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을 선언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을 선언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분데스리가 득점왕이자 바이에른 뮌헨 간판스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가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7일(한국시간) 폴란드 매체 오넷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난 바이에른을 떠나고 싶다. 그건 분명하다(I want to leave Bayern, that’s clear)"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는 2023년 6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뮌헨과 재계약하지 않고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제안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뮌헨이 레반도프스키의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 다음 시즌까지 레반도프스키와 함께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산 살라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지난달 최근 스카이스포츠 독일과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이적을 요구한 사실을 밝히면서도 "레반도프스키는 우리와 2023년 6월 30일까지 계약되어 있다"며 "그때까지 우리와 뛸 것"이라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자세. 앞선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내 시대는 끝났다. 계속 이 팀에서 뛸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팀도 나를 막지 않길 바란다"고 결별을 선언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 보도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의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에이전트였던 체자리 쿠하르스키는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을 떠나고 싶어하는같다"며 "앞으로 100% 경기력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태업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오넷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뮌헨을 떠날 의사가 확고하다는 것을 확인한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외 다른 제안은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고 이적 의지를 다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15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8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뮌헨 입단 후 다섯 차례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2020년과 지난해엔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30대가 넘은 나이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 시즌엔 시즌 최종전에서 35번째 골과 함께 득점왕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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