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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월드컵행 이끈 영웅…"토트넘 영입 의사 없다"

작성일: 2022.06.07 08: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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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32)이 어느 팀으로 향하게 될까. 토트넘행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 시간) "베일이 토트넘과 연결되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최근 웨일스의 월드컵 진출을 이끈 베일의 활약에도 그를 다시 데려올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여러 행선지가 언급되었다. 친정팀인 토트넘도 거론되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베일을 다시 데려오는 것에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일에게 제시할 수 있는 한 가지 선택은 고향 클럽인 카디프 시티로 가는 것이다"라며 "베일은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월드컵을 위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다른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카디프는 베일이 태어난 곳을 연고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베일은 카디프에서 태어났고 카디프 지역 유스팀에 입단한 뒤 1999년 사우샘프턴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베일은 첫 월드컵 진출을 맛보게 되었다. 최근 열린 우크라이나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A조 결승전에서 웨일스가 1-0으로 이겼기 때문이다. 웨일스의 월드컵 진출은 1958년 이후 64년 만이다.

베일의 은퇴설이 나돌기도 했다. 소속팀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베일이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선수 생활을 접을 수 있다는 루머도 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베일의 미래는 월드컵 진출 여부에 달려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베일이 월드컵행을 이끌었다. 이제 소속팀을 찾아 정기적으로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월드컵에 나서야 한다.

토트넘행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2020-21시즌에는 친정인 토트넘으로 임대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34경기 동안 16골 3도움으로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일의 토트넘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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