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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바르셀로나와 합의 마쳤다 "내년 여름에 떠날 것"

작성일: 2022.06.07 11: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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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
▲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버풀과 동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30)가 친한 친구들에게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에 계속 남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살라는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 관련해선 지난해부터 말이 많았다.

양측의 이견 차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살라는 리버풀 에이스다. 리버풀에에서 대체불가한 선수다. 최근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에 우승하고 올해도 2관왕에 오르는 등 우승컵을 쓸어 담는 데엔 살라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손흥민과 함께 살라가 차지했다. 살라는 당연히 최고 수준의 대우를 원한다.

리버풀은 살라의 공을 인정하면서도 오버페이를 꺼려한다. 30대에 접어든 살라에게 고액의 장기 계약을 주길 망설여한다. 한 두 선수에게 휘둘리기보단 위르겐 클롭 감독 체계의 팀 축구를 더 신뢰한다.

일단 내년 여름까지 살라는 리버풀에서 뛴다. 살라는 이적 소문에 대해 "최소 1년은 더 리버풀에서 뛴다"며 FA(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전에 떠날 것이란 얘기를 일축했다.

다만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마음이 상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바르셀로나행도 이 과정에서 튀어나왔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극심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유럽 축구팀들 중 가장 많은 빚을 안고 있다. 액수가 무려 10억 파운드(약 1조 5,720억 원)가 넘는다.

때문에 FA로 풀려 공짜 영입이 가능한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노린다. 살라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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