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 강동원.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동원이 선배 송강호의 칸 남우주연상 수상에 뿌듯함을 전했다.

강동원은 7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브로커' 인터뷰에서 칸 영화제 당시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송강호 수상 당시에 대해 "'역시'라고 생각했다. 제가 제일 먼저 일어났다. 강호 선배님보다 제가 더 빨리 일어났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왠지 칸에서 지은씨 얘기도 소문이 있었는데, 저는 어쨌든 남우주연상에 가깝지 앟을까 생각했다. 아니면 뭐 여우주연상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촉이 나쁘진 않은 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동원은 이번 작품으로 드디어 경쟁부문 진출작과 함께 칸 레드카펫을 밟은 것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칸에 경쟁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는 건, 세계 각국에서 2천몇백편 중에 21편을 뽑은 것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 보육원 출신의 브로커 동수 역을 맡았다.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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