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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하고 실망스러운 결과" 올해의 선수 후보 제외 '비판'

작성일: 2022.06.07 14: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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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올해의 선수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을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데이크,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까지 6명이 이름을 올렸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3골 7도움으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으로 5골을 넣은 살라와 달리 순수 필드골로만 기록한 23골이기에 가치는 더 높았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이름은 제외되었다. 이 소식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호날두가 후보 명단에 들고, 손흥민이 빠진 것에 대해 토트넘 팬들이 어이없어한다"는 제목의 기사로 후보 선정 기준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6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케인을 포함한 몇몇 이름들을 봐라. 케인이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손흥민이 그보다 더 뛰어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은 살라와 함께 골든부트를 따냈다. 그가 후보에 오르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은 올 시즌 강팀 상대로 골을 넣었다. 리버풀 원정, 맨체스터 시티와 시즌 첫 홈경기 등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널을 상대로도 골을 넣었다. 올해의 선수 후보를 뽑은 패널들이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은 건 매우 불공평하고 실망스럽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웬햄은 "손흥민은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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