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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도 “흥민이가 한번 차자”

작성일: 2022.06.07 17:4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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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이 100번째 A매치에서 자축포를 터뜨린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하나은행 초청 친선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A매치 100번째 경기. 2010년 12월 시리아전을 통해 데뷔한 뒤 약 12년 만에 도달한 이정표였다.

손흥민은 특별한 날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골키퍼가 버티고 선 쪽이었지만 공의 궤적과 속도가 완벽했다.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은 토트넘 팬들에게도 전해졌다. 토트넘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의 모습과 함께 “엄청난 프리킥 골로 칠레전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이 반응했다. 한 팬은 “다음 시즌엔 제발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자”라고 했고 약 1,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공감했다.

또 다른 팬들 역시 “이제 해리 케인이 프리킥을 그만 차는 걸 볼 수 있냐?”, “에릭 다이어 대신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맡겨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토트넘은 프리킥 득점과 인연이 적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이라는 확실한 키커가 떠난 뒤에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케인, 다이어 등이 도전했지만 결실은 없었다.

오히려 지난 시즌 초반 왓포드전에서 손흥민이 먼 거리에서 올려준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간 적이 있다.

답답함에 나온 팬의 하소연이지만 토트넘도 고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는 토트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또 하나의 전술이라 불리는 직접 프리킥 기회를 살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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