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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미란다의 복귀 시점...김태형 감독 "스케줄 더 달라 하더라"[SPO 잠실]

작성일: 2022.06.07 16:36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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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미란다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미란다가 스케줄을 더 달라고 하더라. 다음 주까지 캐치볼을 한 뒤 2군 경기에서 던지게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미란다는 계속해서 재활 과정을 밟아왔다. 6월 중순이면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훈련 결과가 좋지 않다. 라이브피칭에서도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김 감독은 “몸 상태가 안좋은 건 아닌데, 구속이 안나온다. 본인은 팔 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 밸런스 문제인 것 같다”며 “2군에서 경기를 치른 뒤, 24일이나 25일쯤 1군에 합류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대로라면 교체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지난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동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올시즌에는 단 2경기에서 7이닝 평균자책점 3.86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김 감독 역시 “계속 안된다면,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부상자인 박치국은 순조롭게 복귀 과정을 밟고 있다. 김 감독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연투를 시켜보려고 한다”며 박치국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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