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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과 맞대결 무산되나…“살라, 부상 투혼 빛났어”

작성일: 2022.06.07 19: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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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종료 후 이집트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모하메드 살라. ⓒ연합뉴스/EPA
▲ 시즌 종료 후 이집트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모하메드 살라.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득점왕들의 국가대표팀 맞대결이 무산될 위기다.

영국 현지도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의 다가오는 맞대결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이집트는 오는 14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조명했다.

손흥민과 살라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23골을 기록하며 공동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손흥민은 37라운드 기준 21골로 살라에 1골 뒤처져 있었지만, 38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살라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교체 투입되어 1골을 추가하며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의 맞대결이 무산될 위기다. ‘BBC’는 “에하브 갈랄 감독이 살라의 상태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부상에도 기니와 경기를 끝까지 뛴 살라를 극찬했다”라고 보도했다.

▲ 칠레전 환상 프리킥 득점으로 A매치 100경기 자축포를 터트린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칠레전 환상 프리킥 득점으로 A매치 100경기 자축포를 터트린 손흥민. ⓒ곽혜미 기자

이어 “리버풀은 경기 전 살라의 부상 여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선수가 이를 거절했다. 갈랄 감독은 경기 후 살라의 엑스레이를 촬영할 것이라고 알렸다”라고 덧붙였다.

혹사가 의심될 만하다. 살라는 2021-22시즌 리버풀에서 51경기를 책임졌다. 시즌 초반에는 연일 득점포를 쏘아 올렸지만, 갈수록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결정력과 경기 영향력이 눈에 띄게 줄었다.

심지어 지난달 15일 살라는 첼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 당시 근육부상으로 33분 만에 교체됐다. 3일 뒤 사우스햄튼전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쉴 틈은 없었다. 리버풀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결국, 살라는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 마드리드전까지 뛰었다.

시즌 종료 후에도 쉴 틈이 없다.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이 진행 중이다. 살라는 지난 6일 기니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오는 10일에는 에티오피아와 네이션스컵 예선 2번째 경기를 치른다. 곧이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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