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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맨유에서 형편없었어” 이탈리아 레전드, 친정팀에 ‘경고’

작성일: 2022.06.07 21: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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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이 확정된 폴 포그바. ⓒ연합뉴스/AFP
▲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이 확정된 폴 포그바.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유벤투스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6일(한국시간) “파비오 칸나바로(48)가 폴 포그바(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벤투스행을 경고했다. 그는 포그바가 맨유 시절 모습을 이어간다면, 친정팀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의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다. 알렉스 퍼거슨(80) 전 감독 밑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12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떠났다. 포그바는 아르투로 비달(35),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36)와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가 주축으로 활약하던 시기 세리에A 5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 쾌거를 이뤘다.

친정팀 맨유는 옛 유스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포그바는 2016년 맨유 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유로(약 1,409억 원)에 맨유로 복귀했다. 당시 맨유는 포그바가 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주길 바랐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잔 부상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눈초리를 샀다. 막상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맨유 관계자들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맨유는 계약 기간 종료가 다가오자 포그바에게 재계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맨유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포그바의 선택은 이별이었다. 맨유는 지난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포그바 방출 소식을 알렸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포그바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이 포그바에 눈독 들이는 중이다.

가장 경쟁에서 앞선 팀은 포그바의 친정팀 유벤투스다. ‘메트로’에 따르면 포그바는 6월 말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면, 유벤투스와 3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설적인 수비수 칸나바로가 소신 발언했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주장으로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포그바의 최근 활약은 유벤투스나 프랑스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재능만큼은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칸나바로는 “유벤투스 당시 포그바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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