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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적할건데…" 레반도프스키, 뮌헨 합류 '노쇼' 통보

작성일: 2022.06.07 21:0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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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반도프스키
▲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가 바이에른 뮌헨 프리시즌 일정에 참석하지 않는다. 올해 여름 이적을 위해 '노쇼'를 결단했다.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등은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예상보다 빨리 레반도프스키가 없는 스쿼드를 고민해야 한다. 레반도프스키는 여름 프리시즌 훈련에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에서 자유계약대상자(FA)로 바이에른 뮌헨에 왔다. 도르트문트에서 합류할 당시에도 말이 많았지만 실력으로 잠재웠다. 매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경쟁에 유럽 최고 결정력을 뽐내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에 대항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레블 등 최고의 커리어를 쌓았지만, 올해 여름 도전을 원했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꾀하는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단간 협상은 아직이지만 구두로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공개적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을 알리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6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더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뛰기 싫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내 시간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년 계약 만료까지 레반도프스키를 보낼 생각이 없었다. 관계자들은 "레반도프스키는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반대했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완강한 태도에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행동이 팀 전체 분위기를 해칠 수도 있어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 프리시즌 불참을 통보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사적으로나, 공개적으로나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현지에서 분위기는 좋지 않다. 매체들은 "레반도프스키는 완벽한 프로 선수로 알려져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환상적인 커리어와 함께했고 도왔다.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만든 구단에 예의가 아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쌓았던 높은 명성을 모두 잃을 위기다. 바이에른 뮌헨은 문제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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