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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의 폭주, “앞으로 누가 뮌헨에 오겠나?”

작성일: 2022.06.08 06: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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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가 뒤를 돌아보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동행을 마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득점력을 뽐낸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했다.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뮌헨에서도 득점력은 돋보였다. 8년간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같은 기간 뮌헨도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포칼컵 3회 등 황금기를 누렸다.

서로를 대표하는 관계로 성장했지만, 영원한 건 없었다.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이견이 생겼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장기 계약을 원했다. 뮌헨은 1988년생으로 30대 중반을 향하는 그의 나이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레반도프스키가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뮌헨에서 내 시대는 끝났다. 계속 이 팀에서 뛸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팀도 나를 막지 않길 바란다”라며 일방적인 결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보낼 생각이 없다. 명백히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그의 행동에 우려를 표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프리 시즌 불참 가능성까지 제기된 상황. 그는 폴란드 매체 ‘스포르트 온넷’을 통해 다시 입을 열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난 그저 뮌헨을 떠나고 싶다. 충성과 존경은 일보다 더 중요하다. 가장 좋은 건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끝까지 내 말을 듣길 원하지 않았다. 내 안에 무언가가 죽었다. 그걸 이겨내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FC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다른 제안은 고려하지 않는다. 난 뮌헨을 떠나고 싶다. 이는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보낸 수년 동안 부상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항상 준비했고 최선을 다했다. 난 일방적인 결정을 원하지 않는다. 양측 모두에 좋은 해결책을 찾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걸 알면 어떤 선수가 뮌헨으로 오고 싶어 하겠는가? 그러면 충성과 존경은 어디에 있을까”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레반도프스키는 “난 8~9년의 세월을 보내며 항상 준비돼 있었고 멋진 사람들을 만났다. 계속 그렇게 내 마음속에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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