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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EPL 골든부츠…바르셀로나 '충격' 이적 합의

작성일: 2022.06.08 05:2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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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라
▲ 살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가 바르셀로나 이적에 합의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시간) "살라가 지인들에게 리버풀에서 헌신을 알렸지만, 바르셀로나 제안에 흔들렸고 유턴을 하기로 했다. 일단은 리버풀에서 2023년 계약 만료까지 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다. AS로마에서 리버풀에 합류한 뒤에 톱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였고, 대부분 시즌에 득점왕 경쟁을 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2021-22시즌 전반기에 월드클래스 공격력을 뽐냈다. 시즌 막판에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했는데, 개막전부터 23골을 기록하면서 공동 골든부츠를 수상하게 됐다.

올시즌 리버풀에서 쿼드러플을 노렸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2관왕(FA컵, 리그컵)에 머물렀다. 리버풀과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인데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이 냉랭하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대우를 원하지만, 리버풀은 빡빡한 주급 체계를 깨고 싶지 않았다. 30대에 접어든 나이에 에이징커브를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살라는 리버풀에서 헌신을 결정했고 지인들에게 리버풀과 재계약을 알리기도 했다.

리버풀과 재계약에 서명하려고 했지만, 바르셀로나 제안에 흔들렸다. 바르셀로나가 살라에게 구두 협상을 제안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 가십란을 살펴보면 "살라가 바르셀로나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리버풀도 고민이다. 한동안 핵심으로 활약했던 살라에 마네까지 잃을 위기다. 마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뒤에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독일 '빌트' 등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핵심 선수를 대체할 공격수를 물색해야 한다. 지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즈 등이 있지만 숱한 대회 병행을 위해서 영입이 필요하다. 한동안 일각에서 토트넘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리버풀을 연결했던 이유다. 물론 토트넘은 손흥민을 다른 팀에 넘길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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