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제외 논란…슈퍼컴퓨터, 손흥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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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고도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되어 논란이 됐던 손흥민(29)이 슈퍼컴퓨터에게 인정받았다.
영국 베팅사이트 베트빅터 측 슈퍼컴퓨터는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했다.
슈퍼컴퓨터는 손흥민을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스리톱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했다.
슈퍼컴퓨터는 올 시즌 최고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 선수들 개인별로 경기력을 고려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3골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도움은 7개로 리그 공동 15위. 골과 도움을 합산한 공격포인트는 30개로 살라(36개)에 이어 2위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리그 공동 득점왕 수상과 함께 팀을 4위로 이끌었다"며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몇몇 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이 얼마나 경기를 잘했는지 고려했을 때, 수상 후보 제외는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슈퍼컴퓨터가 뽑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슈퍼스타들과 함께 라인업에 합류했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이 마레즈, 살라와 함께 최전방을 이끄는 가운데 중원엔 티아고(리버풀), 브루노 기마랑스(뉴캐슬),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가 선정됐다.
포백과 골키퍼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퉜던 두 팀 선수들이 꾸린다.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이상 맨체스터시티), 조엘 마티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 라인을 꾸리며, 골키퍼는 알리송(이상 리버풀)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전설적인 득점왕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살라도 손흥민과 함께 이름을 올린 가운데 시어러는 마레즈가 아닌 사디오 마네(리버풀)을 손흥민과 살라의 파트너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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