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내분 중재에 “손흥민은 평화유지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벤투호뿐만 아니라 칠레 대표팀까지 아우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하나은행 초청 친선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A매치 100번째 경기. 2010년 12월 시리아전을 통해 데뷔한 뒤 약 12년 만에 도달한 이정표였다.
손흥민은 특별한 날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골키퍼가 버티고 선 쪽이었지만 공의 궤적과 속도가 완벽했다.
이렇게 벤투호를 위해서 뛰기도 바쁜 손흥민이었지만 칠레 대표팀 일에도 손수 나섰다.
경기 도중 파울로 디아스(리버 플레이트)와 벤자민 쿠스체비치(팔메이라스)가 설전을 벌였다. 두 선수는 서로를 향해 다가갔고 디아스는 어깨로 쿠스체비치의 가슴팍을 가격했다.
공교롭게도 이 장면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던 손흥민이 두 선수를 갈라놓았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불만을 쏟아내는 쿠스체비치를 재차 만류하며 상대 내분을 중재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흥미롭게 바라봤다.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가장 겸손한 축구선수인 손흥민은 칠레 선수 간의 싸움을 말렸다. 그는 평화 유지군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팬들도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손흥민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해야 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인가?”라며 손흥민의 인품에 박수를 보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
"이강인, 아틀레티코 최고의 선수 3명 중 한 명"스페인 라리가도 '엄지 척'..."의문 있었지만, 대단한 영입"
2026-09-26
-
[오피셜] '손흥민 후임 역할' 제대로 못 했지만...아르헨은 믿는다, 메시 주장 후임으로 '이강인 동료' 로메로 선택
2026-09-26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
'손흥민에게 볼 뽀뽀라니, 그렇게 좋아?' 토트넘 前 동료, SNS에 AI 영상 게시→SON 향한 '폭풍 애정' 드러냈다
2026-09-26
-
'준우승' 손흥민, 우승 기록 하나 추가될 수도...맨체스터 시티, 재정 규정 위반 115개 혐의 중 114개 유죄→우승 박탈 및 PL 퇴출 가능성
2026-09-26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